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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롭게 등장한 렌즈 제조사가 있었다.

외국 싸이트에서 처음 브랜드 명을 봤을 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생소했었다.

국내에 조금씩 등장하면서 입소문이 나는 듯 했다.

그렇게 타이포크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ALPA 의 Visifocus 를 카피한 스타일인가 보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질과 퀄리티에 대한 좋은 평들이 많아져서 점점 궁금해져갔다.

타이포크에서 가장 처음 만난 시메라 28.4

신생 렌즈 제조사들이 라이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보는 경우가 최근엔 많은데, 타이포크는 그런 방식에서 떨어져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적절한 Visifocus 를 채용하면서도 타이포크만의 디자인을 갖췄다.

가격은 가격대로 높으면서 라이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브랜드들하고는 달랐다.

후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원형캡과 사각후드캡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만듬새는 일단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준

처음에는 1.4 조리개의 라인업 뿐이었는데, 최근에 점점 다양한 렌즈군을 갖추기 시작했다.

모든 라인업에서 타이포크만의 디자인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스펙을 가볍게 살펴보자면..

요즘에 촬영하면서 Visifocus 가 과연 필요할까 싶지만, 심미적인 부분에서 꽤 괜찮아 보인다.

이 때문에 포커스링이 얇아져서 아쉬운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라이카에서 1.4 조리개, 주미룩스를 구입하려 한다면 출혈이 꽤 심할텐데 타이포크가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인, 코팅, 질감등이 만족스러웠다. 물론 요즘 신생 제조사들이 상향 평준화 된 느낌도 있는데

폰트나 컬러가 너무 튀지 않고, 라이카 유저들의 취향을 잘 반영한 것 같다.

최단 촬영거리가 0.4m 로 표시되어 있다.

즉 0.7m 까지는 이중합치로 사용할 수 있고, 0.4는 라이브뷰로 사용하면 되는 것.

최근 출시한 EV-1 유저나 라이브뷰가 사용가능한 바디 유저들은 꽤나 쏠쏠한 기능이다.

탭은 적절하게 마찰력을 키워서 돌리기 좋게 디자인 되었는데, 더 두껍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인피니티 락을 채용한 초기 버전도 있고, 포커스 탭을 채용한 2세대 버전이 있는 듯 하다.

나는 클래식한 인피니티 락이 더 괜찮아 보이는데

초점을 맞출 때 락이 걸리는 불편함을 싫어하는 유저도 있는 것 같다.

밝은 조리개 덕분에 시원한 렌즈 구경, 49mm

역시나 심미적으로 Visifocus 는 매력적이다.

330g 정도의 무게로, 꽤나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접안렌즈 부까지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다.

후드를 끼우면 더 그럴듯해 보이는 느낌.

더 멋스럽기는한데 나는 후드없이 촬영하는 걸 더 선호하기는 한다.

이 렌즈를 써보고 나니 왜 타이포크 렌즈 화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화각들의 렌즈들도 기대가 되는 부분.

가격도 라이카 주미룩스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수준이며, 다른 제조사와 달리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느껴진다.

또한 무엇보다 라이카 카피 디자인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는 점.

그게 나로서는 신생 브랜드 중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고, 많은 라이카 유저들은 왜 이 부분이 칭찬 받아야 하는지 다들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어로어 픽쳐스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https://auroer.com/products/xq43gurvaakn?page=1

자세한 샘플 사진들은 갤러리에..

https://leica-korea.com/portfolio-item/thypoch-simera-28mm-f1-4-asph-lense-review-samples/

본 리뷰는 Auroer pictures 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자연스레 내 사진으로 채워진 책, 사진집을 꿈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의 서두에도 언급을 했는데 세상이 참으로 좋아져서

이제는 직접 책을 만들어 출간할 수 있는 세상이네요.

그 덕분에 오랫동안 고민만 해왔던 숙제를 해결한 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것인지, 원칙에 맞는 것인지

계속 고민만 해오다가 일단 만들어보고 경험해보자.

그래야 내가 부족함을 느끼고 다시 채우겠지. 라는 생각으로

엉성하게 부족하게 그렇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라이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만드는 것이 어쩌면 궁극적인 꿈, 목표일 수 있겠으나

그에 앞서 일단 내가 느끼고 알기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려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다루는 것이 맞겠구나 싶어

좋아하는 숙소와 여행에 대해서 첫번째 책을 꾸렸습니다.

물론 라이카에 대해서 더 떠들고 여행과 숙소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담고도 싶었지만

처음인 만큼, 조금은 아끼면서 사진들로 대부분을 채웠습니다.

직접 받아보니 즐거우면서도 역시나 많은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런 시작이 없으면 완성 또한 없는 것을 알기에 시작한 것이기도 합니다.

일단은.. 1년에 1권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나아가 보겠습니다.

언젠가 이런 사소함이 쌓이고 쌓여,

라이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열매를 맺기를 소망해 봅니다.

교보문고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9116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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