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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크 시메라 28.4 렌즈에 이어서 35.4 렌즈를 리뷰하게 되었다.

시메라 라인업이 F1.4 밝은 조리개의 대구경 렌즈 라인업으로

나름 고급렌즈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번 렌즈 컬러는 블랙.

28.4 렌즈와 크기가 비슷한 느낌이다.

역시나 이번에도 사각후드와 함께 사각캡, 원형캡 모두 제공.

가급적 후드없이 쓰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역시 이번에도 사각후드는 제외하고 사용해보았다.

필터구경 49mm로 시메라 28.4 와 동일했다.

스펙을 비교해보니 전체적인 크기고 비슷한 모양.

짜이즈 디스타곤 35.4 보다는 당연히 작지만,

라이카 주미룩스보다는 커보여서 욕심을 부려보자면

조금 더 작은 크기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디자인은 시메라 28.4 와 같은 결을 유지한다.

차이점이라면 포커스 탭이 일반 탭과 인피니티락 두가지가 존재하는 듯.

일반적인 라이카 렌즈같은 느낌은 주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폰트들.

적당히 빛에 반사되는 코팅 질감도 마음에 들었다.

0.7m 의 최소 초점 거리 + 라이브뷰로 0.45m 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이런 접사가 가능한 렌즈들이 많아서 M-EV1 에서도 쏠쏠하게 사용될 것 같다.

리뷰하면서 라이브뷰로 접사를 많이 찍어봤는데, RF 에서 한계점이었던 접사의 답답함을 어느정도 해결해주어서 좋았다.

다만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이런 형태의 모든 렌즈들이 0.7m 에서 살짝 걸리는 느낌이 드는데

동일한 토크로 돌면서 걸리는게 아니라 0.7m 에 가까워지면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0.7m 부근에서 촬영할 때 초점링을 컨트롤하기가 살짝 어려워진다.

직접 써보면 알게되는 부분. 하지만 이 렌즈만의 아쉬움은 아니고 접사 기능이 있는 최신의 모든 렌즈에서 보이는 단점일 것이다.

역시나 타이포크 렌즈의 상징이라고 해야할까.

켄(Kern) 마크로-스위타(Macro-Switar) 렌즈 스타일을 계승한 visifocus.

실제로 촬영할 때 이용하지는 않지만, 심미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부분.

35.4 렌즈를 쓰면서 28.4 때보다 더 접사 기능을 많이 써 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써드파티 렌즈 중에서 타이포크의 포지션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35.4 가 화각이나 디자인, 가격면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모델이었다.

35미리 화각이 풍경과 스냅이 모두 가능한 느낌이라 즐겨 찾는데,

접사 기능까지 있어서 좀 더 자유로워진 기분이었다.

주미룩스의 여러세대를 다양하게 써 본 경험은 많지 않지만,

최대 개방에서 어느정도 화질이 보장되려면 5세대 이후를 선택해야 되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주력으로 쓰는 렌즈가 짜이즈 디스타곤 35.4 라서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최대개방에서 화질은 디스타곤이 좀 더 뛰어난 면은 있지만,

타이포크 시메라가 이번엔 크기면에서 좀 더 편리한 측면이 있다.

화질과 가격, 크기에서 적절한 포지셔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국내에는 어로어 픽쳐스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https://auroer.com/products/jtq9qmb8b43g?page=1

자세한 샘플 사진들은 갤러리에..

본 리뷰는 Auroer pictures 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3년 새롭게 등장한 렌즈 제조사가 있었다.

외국 싸이트에서 처음 브랜드 명을 봤을 때,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생소했었다.

국내에 조금씩 등장하면서 입소문이 나는 듯 했다.

그렇게 타이포크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고 ALPA 의 Visifocus 를 카피한 스타일인가 보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질과 퀄리티에 대한 좋은 평들이 많아져서 점점 궁금해져갔다.

타이포크에서 가장 처음 만난 시메라 28.4

신생 렌즈 제조사들이 라이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보는 경우가 최근엔 많은데, 타이포크는 그런 방식에서 떨어져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적절한 Visifocus 를 채용하면서도 타이포크만의 디자인을 갖췄다.

가격은 가격대로 높으면서 라이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브랜드들하고는 달랐다.

후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원형캡과 사각후드캡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만듬새는 일단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준

처음에는 1.4 조리개의 라인업 뿐이었는데, 최근에 점점 다양한 렌즈군을 갖추기 시작했다.

모든 라인업에서 타이포크만의 디자인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스펙을 가볍게 살펴보자면..

요즘에 촬영하면서 Visifocus 가 과연 필요할까 싶지만, 심미적인 부분에서 꽤 괜찮아 보인다.

이 때문에 포커스링이 얇아져서 아쉬운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라이카에서 1.4 조리개, 주미룩스를 구입하려 한다면 출혈이 꽤 심할텐데 타이포크가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각인, 코팅, 질감등이 만족스러웠다. 물론 요즘 신생 제조사들이 상향 평준화 된 느낌도 있는데

폰트나 컬러가 너무 튀지 않고, 라이카 유저들의 취향을 잘 반영한 것 같다.

최단 촬영거리가 0.4m 로 표시되어 있다.

즉 0.7m 까지는 이중합치로 사용할 수 있고, 0.4는 라이브뷰로 사용하면 되는 것.

최근 출시한 EV-1 유저나 라이브뷰가 사용가능한 바디 유저들은 꽤나 쏠쏠한 기능이다.

탭은 적절하게 마찰력을 키워서 돌리기 좋게 디자인 되었는데, 더 두껍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인피니티 락을 채용한 초기 버전도 있고, 포커스 탭을 채용한 2세대 버전이 있는 듯 하다.

나는 클래식한 인피니티 락이 더 괜찮아 보이는데

초점을 맞출 때 락이 걸리는 불편함을 싫어하는 유저도 있는 것 같다.

밝은 조리개 덕분에 시원한 렌즈 구경, 49mm

역시나 심미적으로 Visifocus 는 매력적이다.

330g 정도의 무게로, 꽤나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접안렌즈 부까지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다.

후드를 끼우면 더 그럴듯해 보이는 느낌.

더 멋스럽기는한데 나는 후드없이 촬영하는 걸 더 선호하기는 한다.

이 렌즈를 써보고 나니 왜 타이포크 렌즈 화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화각들의 렌즈들도 기대가 되는 부분.

가격도 라이카 주미룩스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수준이며, 다른 제조사와 달리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느껴진다.

또한 무엇보다 라이카 카피 디자인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는 점.

그게 나로서는 신생 브랜드 중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고, 많은 라이카 유저들은 왜 이 부분이 칭찬 받아야 하는지 다들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국내에는 어로어 픽쳐스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판매하고 있다.

https://auroer.com/products/xq43gurvaakn?page=1

자세한 샘플 사진들은 갤러리에..

https://leica-korea.com/portfolio-item/thypoch-simera-28mm-f1-4-asph-lense-review-samples/

본 리뷰는 Auroer pictures 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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