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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여행지에서 손에서 놓을 수 없던 최고의 한 대 | Summicron M28mm F2 ASPH.2026-10-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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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Leica M10이 발매된 2017년으로부터 어느새 10년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필름 카메라 시대의 M형 라이카와 동등한, 불과 약 33.75mm라는 얇은 두께의 보디를 실현한 풀프레임 센서 탑재의 Leica M10은, 불필요한 기능을 덜어내고 다이얼 조작을 중심으로 한 심플한 설계로 사진 촬영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도 인기가 매우 높은 Leica M10과, 최단 촬영거리가 기존 0.7m에서 0.4m로 단축되어 표현의 가능성이 한층 더 넓어진 Leica 주미크론(Summicron) M28mm F2 ASPH. 11618을 조합하여 그 매력을 전해드리겠습니다.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2000년에 초대 모델이 발매된 「LEICA SUMMICRON M28mm F2 ASPH.」는 현재까지 3세대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로 광각 촬영을 할 때는 조리개를 조여 스냅 촬영을 즐기는 것이 정석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인상입니다.

하지만 이 렌즈를 손에 들면, 저절로 개방 근처를 적극적으로 쓰고 싶어집니다.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개방 F2에서 촬영한 묘사는, 피사체에 바짝 다가가면 배경이 부드럽고 매끄럽게 흐려지며, 주인공이 또렷하고 입체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각 렌즈만의 적절한 원근감을 유지하면서도 배경의 분위기까지 감싸는 듯한 보케를 얻을 수 있어, 표준 렌즈의 보케감과는 또 다른, 다이내믹하고 서사성이 느껴지는 한 장이 탄생합니다.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물론 조리개를 조였을 때의 해상력과 샤프함 또한 라이카 '주미크론'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일급품입니다.

조리개를 조금만 조이면 화면 중심부터 주변부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고 높은 콘트라스트와 해상감을 보여주며, 건물의 중후한 질감이나 거리 풍경의 디테일을 정밀하게 그려냅니다.

개방 시의 부드럽고 입체적인 표현과, 조리개를 조였을 때의 견고하고 힘 있는 묘사.

렌즈 하나로 두 가지 서로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폭넓은 변화가 촬영자의 창작 욕구를 자극합니다.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28mm라는 화각은 인간의 시야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넓이를 가지고 있어, 눈앞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컴팩트하고 돌리기 편한 포커스 링의 조작감은 거리에서의 스냅 촬영에서도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지 않습니다.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Leica M10 주미크론28mm로 촬영


빛이 약해지는 해질 무렵이나 실내에서도 F2의 밝기를 활용하면 셔터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어, 손떨림 걱정 없이 촬영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다가가 흐림을 살리는' 다이내믹한 표현부터 '멀리서 잘라내는' 경쾌한 스냅까지, 모든 상황에 대응해주는 믿음직한 동반자입니다.

광각 렌즈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재미'를 다시금 발견하게 해준 주미크론 M28mm F2 ASPH. (11618).

레인지파인더로 표현의 폭을 넓히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번 손에 들어보시길 권하는 명기입니다.

원문: THE MAP TIMES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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