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inawa, Japan.
2026.09
2026.09
처음으로 오키나와의 아메리칸 빌리지를 찾았다.
어쩌면 진작에, 아니면 처음부터 이 곳을 찾았어야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붐비는 곳을 꺼리는 성격에 유명할 지라도 회피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나보다.
10년이 넘게 오키나와를 찾았었지만, 그냥 지나쳐버렸던 아메리칸 빌리지를
아이들에게 한 번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찾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지금 오길 잘했다는 것. 아이들에게 좋았다는 것이다.
렌트를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 렌트비가 아까워? 그나마 라이카무를 찾은게 전부였다.
아메리칸 빌리지에 오니 걸어서 구경하기도 충분했고
아이들도 리조트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수영으로 이미 충분히 만족한 듯 했다.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것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놀고 먹고 자고, 단순한 일상의 반복이 전부였던 여행이었지만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여정을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했고
그 모습을 보니 역시 우리에게 오키나와는 아직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아메리칸 빌리지를 찾기로 약속하며.
Okinaw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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