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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츠 포토그래피카 경매(Leitz Photographica Auction)가 제49회 카메라 경매 일정과 하이라이트 출품작을 공개했습니다.

경매는 2026년 11월 28일 독일 베츨라의 라이츠 파크(Am Leitz-Park)에서 열립니다.

사전 입찰(Pre-Bidding)은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하이라이트 출품작

공식 사이트에 소개된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Lot 37. Leica BOX 18x24mm 프로토타입

시작가는 20만 유로, 추정가는 40만~50만 유로입니다.

Leica BOX 18x24mm 프로토타입

Lot 89. Leica MP-105 블랙/크롬

시작가는 15만 유로, 추정가는 30만~40만 유로입니다.

Leica MP-105 블랙/크롬

Lot 236. Leica W.H. Rundbildkamera E2 Outfit

시작가는 8만 유로, 추정가는 14만~16만 유로입니다.

Leica W.H. Rundbildkamera E2 Outfit

Lot 83. Leica M3 블랙 페인트 Black Dial

시작가는 8만 유로, 추정가는 15만~18만 유로입니다.

Leica M3 블랙 페인트 Black Dial

Lot 84. Leica M3 블랙 페인트 ‘The First’

시작가는 4만 유로, 추정가는 8만~10만 유로입니다.

Leica M3 블랙 페인트 'The First'

Lot 225. ELCAN Leica UW 수중 하우징

시작가는 4만 유로, 추정가는 8만~10만 유로입니다.

ELCAN Leica UW 수중 하우징

Lot 246. Leica M3 올리브 Bundeseigentum

시작가는 3만 유로, 추정가는 6만~7만 유로입니다.

Leica M3 올리브 Bundeseigentum

Lot 163. 자선 경매 Leica M10-P Safari 프로토타입

시작가는 4천 유로, 추정가는 8천~1만 유로입니다.

자선 경매 Leica M10-P Safari 프로토타입

Summicron-M 66 f/2 시리얼 001번

이번 경매에는 Summicron-M 66 f/2 시리얼 번호 001번 렌즈도 출품됩니다.

전 세계 660대 한정판의 첫 번째 번호를 가진 렌즈입니다.

이 로트의 낙찰가(Hammer price)는 국제사진센터(ICP,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 기부됩니다.

원형인 Elcan 66mm f/2는 월터 만들러(Dr. Walter Mandler)가 1960년대 후반 캐나다 에른스트 라이츠에서 개발했습니다.

미 해군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렌즈이며 생산량은 약 200개로 알려져 있어 라이카 M 시스템에서 가장 희귀한 렌즈 중 하나입니다.

새 Summicron-M 66 f/2는 이 렌즈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클래식 라인(Classic Line)에 추가되었습니다.

조리개 링이 일반 M 렌즈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고, 거리 눈금 배치도 군용 사양을 따릅니다.

전면 링에는 시리얼 번호와 광학 계산 번호 B1047, 12자리 내부 자재 번호가 각인됩니다.

Summicron-M 66 f/2

Leica M11-P with Summicron-M 66 f/2

Summicron-M 66 f/2 lens hood

Summicron-M 66 f/2 top

로스앤젤레스 옥션 프리뷰

경매에 앞서 하이라이트 일부를 미리 볼 수 있는 옥션 프리뷰가 라이카 스토어 앤 갤러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립니다.

일시는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입니다.

장소는 8783 Beverly Blvd, West Hollywood, CA 90048입니다.

경매 팀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되었습니다.

그 밖에 소개된 출품작

경매 측 SNS에서는 1926년 Leica I Mod. A와 프로토타입 No. 000.01, 오토 슈타이너트(Otto Steinert)가 사용한 Leica IIIc도 이번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항목들은 공식 하이라이트 목록에는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아 로트 번호와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Leitz Photographica Auction 공식 사이트, Summicron-M 66 f/2 시리얼 001 안내, 옥션 프리뷰 안내(Instagram)

독일 베츨라(Wetzlar)에서 열린 베츨라 카메라 경매(Wetzlar Camera Auctions) 제8회 경매에서, 1923년에 제작된 희귀 라이카 0-Series 카메라가 425만 유로(한화 약 61억 원)에 낙찰되며 역대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싼 카메라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경매는 2026년 10월 10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추정가의 두 배 넘게 뛴 낙찰가

낙찰된 카메라는 “No. 103″으로 알려진 개체로, 경매 전 추정가 상한선이 200만 유로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종 낙찰가는 추정가를 두 배 이상 뛰어넘은 셈입니다. 전화로 참여한 복수의 응찰자들이 약 20분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라이카 0-Series는 오스카 바르낙(Oskar Barnack)이 설계해 1925년 정식 출시된 라이카 I 카메라에 앞서 만들어진 시작품(프로토타입) 성격의 카메라로, 현재까지 생존이 확인된 개체는 전 세계에 16대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낙찰된 카메라는 지난 50여 년간 미국의 한 개인 소장가가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1923년 라이카 0-Series

함께 출품된 다른 희귀 라이카들

이번 경매에는 총 259개의 로트가 출품되었으며, 0-Series 외에도 여러 희귀 라이카 제품들이 고가에 낙찰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구매자 수수료가 포함된 최종 낙찰가 기준으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라이카 모델 A(Model A) 수작업 프로토타입: 22만 5,000유로
  • 1931년 금도금 라이카 I 모델 C “럭서스(Luxus)”: 37만 5,000유로
  • 1965년경 제작된 라이카 M4 프로토타입: 37만 5,000유로
  • 1956년식 블랙 페인트 라이카 MP: 32만 5,000유로
  • 블랙 페인트 라이카 M3: 18만 7,500유로
  • 1946~1948년 제작된 라이츠(Leitz) 24×24mm 정사각형 포맷 프로토타입: 13만 7,500유로
  • 2015년 제작된 그레이-블루 라이카 MP 샘플: 4만 유로
  • 구소련 Arsenal사의 Salyut 1V 우주 카메라 세트(1968년): 7만 5,000유로
  • 니콘 Fish-Eye Nikkor 6.2mm f/5.6 프로토타입 렌즈(1970년): 7만 5,000유로

1931년 금도금 라이카 I 모델 C 럭서스
1965년경 라이카 M4 프로토타입
블랙 페인트 라이카 MP
블랙 페인트 라이카 M3
라이츠 24x24mm 정사각형 포맷 프로토타입
아나스티그마트 렌즈 장착 라이카 IA
그레이-블루 라이카 MP 샘플

경매 현장 스케치

베츨라 카메라 경매는 라이카의 본고장인 독일 베츨라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빈티지·희귀 카메라 전문 경매로, 라이카 컬렉터들 사이에서 매번 주목받는 행사입니다. 아래는 이번 제8회 경매 현장에서 공개된 사진들입니다.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1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2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3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4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5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6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7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8
베츨라 카메라 경매 현장 9

다음 경매는 2027년 10월

베츨라 카메라 경매 측은 다음 경매가 2027년 10월 9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처럼 라이카 초기 역사를 상징하는 희귀 매물이 다시 등장할지, 그리고 또 한 번 기록적인 낙찰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원문: leicarumors.com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