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용: Zeiss ZM

독일 광학 브랜드 자이스(Zeiss)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가 라이카 M마운트(Leica M-mount)용 렌즈를 지금도 계속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을 다시 한번 알렸습니다. 라이카 M 시스템을 둘러싼 서드파티 렌즈 브랜드들의 신제품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작 M마운트 렌즈의 오랜 전통을 가진 자이스가 여전히 현역으로 생산 중이라는 점을 환기시킨 셈입니다.

자이스 ZM 시리즈란?

자이스는 2004~2005년경부터 라이카 M마운트 전용 수동 렌즈 라인업인 ‘ZM’ 시리즈를 선보여 왔습니다. 비오곤(Biogon), 플라나(Planar), 존나(Sonnar), C 존나(C Sonnar) 등 자이스의 전통적인 렌즈 설계 명칭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 라인업은, 라이카 M 바디에 그대로 장착해 쓸 수 있는 레인지파인더용 수동 초점 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카 자사 렌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자이스 특유의 선명한 해상력과 색 재현력으로 오랫동안 M마운트 사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를 얻어온 라인업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세븐아티산, 타이포크(Thypoch), 라이트 렌즈 랩, DJ옵티컬 등 중국계 서드파티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의 M마운트 렌즈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M마운트 렌즈 시장의 중심이 다소 옮겨가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이스가 직접 “우리는 아직 M마운트 렌즈를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를 낸 것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정통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다시 알리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B&H 포토의 현재 판매 목록

라이카루머스는 미국의 대형 카메라 유통업체 B&H 포토(B&H Photo)에 올라와 있는 자이스 M마운트 렌즈 판매 목록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아래 캡처 화면에서 보듯, 비오곤·플라나·존나 계열의 여러 초점거리 라인업이 여전히 정식 판매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신제품 발표나 새로운 스펙 공개는 아니지만, 라이카 M마운트 생태계에서 자이스가 여전히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소식입니다. 서드파티 M마운트 렌즈를 고려 중인 사용자라면 중국계 신생 브랜드들뿐 아니라, 오랜 레인지파인더 렌즈 제작 전통을 가진 자이스 ZM 라인업도 함께 검토해볼 만합니다.

이 렌즈·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있으신가요? 갤러리에 공유해보세요!

원문: leicarumors.com에서 보기

태그 보관용: Zeiss Z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