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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렌즈·액세서리 유통사 쇼텐 코보(焦点工房, Shoten Kobo)가 자사 브랜드 SHOTEN의 첫 교환렌즈 TRIBUTE 01 – LTM50mm f/1.1을 9월 30일 일본에서 발매했습니다. 희망소매가는 14만 2천 엔(세금 포함)입니다. 라이카 M 마운트용이며 L39(스크루 마운트) 변환링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SHOTEN TRIBUTE 01 LTM50mm f/1.1 블랙과 실버
이미지 제공: 쇼텐 코보(焦点工房)

Zunow 50mm F1.1에 보내는 오마주

TRIBUTE는 과거의 명렌즈에 경의를 표하는 SHOTEN의 새 시리즈이고, 이 렌즈가 그 첫 번째입니다. 모티브는 1950년대에 등장한 일본산 초대구경 렌즈 Zunow 50mm F1.1입니다. 일본 초대구경 렌즈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렌즈로 꼽히며, 중고 시장에서는 매우 고가에 거래됩니다.

렌즈 크리에이터 “주경사 DJ(鋳鏡師DJ)”와 공동 개발했습니다. 옛 렌즈를 그대로 복제하기보다 그 묘사 철학과 존재감을 이어받아 현대 사진에서도 즐길 수 있는 렌즈로 재구성했다고 합니다. 수차를 철저히 억제하는 요즘 렌즈와 달리, 빛의 부드러운 번짐과 분위기를 사진 표현으로 즐기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TRIBUTE 01으로 촬영한 해질녘 나뭇가지 작례
작례 © 쇼텐 코보(焦点工房)

조리개에 따라 달라지는 묘사

개방 F1.1에서는 부드러운 글로우와 안개가 낀 듯한 분위기, 얕은 심도가 만드는 몽환적인 표현이 특징입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이면 서서히 선예도가 올라가며 중심이 또렷해집니다. 한 렌즈로도 조리개, 빛,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사진의 인상이 달라지므로, 완성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자기 표현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렌즈라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TRIBUTE 01 작례와 라이카 M 바디에 장착한 모습
작례 및 제품 사진 © 쇼텐 코보(焦点工房)

외관과 구조

  • 황동과 알루미늄을 조합한 클래식한 경통, 조리개 링은 클릭 방식입니다.
  • 초기형 Zunow 50mm F1.1의 크게 튀어나온 후면 렌즈(별칭 “핑퐁공”)를 떠올리게 하는 형상을 후면에 넣었습니다. 바디에 장착해도 금색 마운트 기부가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 렌즈 본체와 전용 후드에는 TRIBUTE 로고가 들어가고, 부속품과 붉은색 바탕의 외장 박스까지 클래식하게 디자인했습니다.
  •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입니다.

후드를 장착한 TRIBUTE 01과 라이카 M 바디
이미지 제공: 쇼텐 코보(焦点工房)

TRIBUTE 01 구성품과 붉은 박스
이미지 제공: 쇼텐 코보(焦点工房)

M 마운트와 L39, 최단 0.5m

L39-M 변환링을 끼우면 라이카 M 마운트로, 링을 빼면 라이카 스크루 마운트(L39)로 쓸 수 있습니다. 라이카 M형 카메라와 L39 마운트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고, 50mm 화각이라 인물·일상 스냅부터 야경까지 폭넓게 쓸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일반적인 M 마운트 렌즈의 최단 촬영거리가 0.7m인 데 비해 이 렌즈는 0.5m까지 가까이 접근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거리계 연동은 0.5m~0.7m 미만 구간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므로 이 범위에서는 라이브뷰로 초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거리계 연동 범위는 무한대~0.7m(카메라에 따라 다름)입니다.

TRIBUTE 01 개방 촬영 작례
작례 © 쇼텐 코보(焦点工房)

사용자가 직접 맞추는 거리계 연동

렌즈 후면의 조정 링으로 사용자가 거리계 연동 위치를 직접 미세 조정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바디와의 조합이나 개체 차이로 거리계가 가리키는 초점과 실제 초점이 조금 어긋날 때(전핀·후핀 등) 쓰는 기능이며, 쓰는 카메라나 자주 찍는 거리에 맞출 수 있습니다.

TRIBUTE 01 작례, 노을과 플레어
작례 © 쇼텐 코보(焦点工房)

주요 사양

대응 마운트 라이카 M / L39 (L39-M 변환링 부속)
대응 센서 크기 35mm 풀프레임
초점거리 50mm
초점 MF(수동), 거리계 연동식
거리계 연동 범위 무한대 ~ 0.7m (카메라에 따라 다름)
조리개 F1.1 ~ F16
조리개 날개 13매
최단 촬영거리 0.5m
필터 직경 52mm
크기 약 Φ62 × 44.5mm (마운트·돌출부 제외)
무게 약 308g
부속품 렌즈 후드, 앞·뒤 캡, 렌즈 케이스, 수납 파우치, L39-M 변환링
제조사 보증 2년 (자연 고장 대상)
가격 142,000엔 (세금 포함, 일본 희망소매가)

제조사는 거리계 연동 방식이라도 렌즈의 광학적 특성과 촬영 조건에 따라 거리계가 가리키는 초점 위치와 센서 상의 최적 초점 위치가 다를 수 있고, 모든 조건에서 완벽한 일치는 보증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약부터 발매까지

이 렌즈는 6월 초 우에노 클래식카메라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6월 3일부터 예약을 받았습니다. 예약 특가는 89,900엔(세금 포함)이었으며, 출하 일정은 6월 말에서 7월 말, 다시 8월 말로 여러 차례 미뤄졌다고 해외 포럼의 예약자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30일 발매 시점의 희망소매가는 14만 2천 엔입니다. 해외 예약자의 경우 배송비와 관세는 별도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출처:
PRONEWS – SHOTEN releases TRIBUTE 01 – LTM50mm f/1.1
デジカメ Watch – 1950年代の名玉「Zunow 50mm F1.1」に着想した大口径標準レンズ
Fred Miranda Forums – Shoten Tribute 01 (예약·출하 지연 정보)

아날로그 흑백 사진에 대한 오마주

아날로그 사진은 느림을 받아들이고, 손끝의 감각을 믿으며, 자신의 시선을 신뢰하는 선택입니다. 오늘날 아날로그 세계는 디지털 세계와 공존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진은 미학과 특성에 있어 서로 다른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외관을 가진 라이카 MONOPAN 50 흑백 필름은 35mm 사진의 초창기를 연상시킵니다. 1925년에 혁명적인 라이카 I을 세상에 선보였던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The new Leica Monopan Film stands between films from the past.

36컷의 고해상도 사진

라이카 MONOPAN 50은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입자와 슈퍼판크로마틱 감광 특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필름은 모든 흑백 현상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매우 높은 해상도로 사진에 뛰어난 선명도와 색조 재현력을 자랑합니다. ISO 50의 낮은 감광 속도와 라이카의 고성능 M 렌즈와 조합할 때, 밝은 환경에서도 조리개를 최대한 열어 촬영할 수 있게 해주며, 라이카 특유의 매혹적인 보케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줍니다.

A collage of the different steps of film development.

라이카가 선보이는 35mm 흑백 필름, MONOPAN 50을 7월 24일(금)부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만나보세요.

ISO 50의 낮은 감도와 섬세한 입자로 뛰어난 해상력과 풍부한 계조를 구현하며, 최대 개방 촬영에서도 라이카 M 렌즈 특유의 아름다운 보케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구매 안내>
4롤 1세트 스페셜 구성
(세트 단위로만 구매 가능 / 오프라인 한정 판매 / 1인 1세트 한정 / 1세트 8만 8천원)

이제 라이카 스토어 및 반도카메라에서 모노판 50 을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창기에는 어렵게 직구하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은데, 이제 한결 구입이 쉽겠군요.

다만 독일의 모노판 50 자체가 다루기 까다롭다는 평이 많아서 인기가 초기보다는 떨어진 듯..

저 개인적으로도 감도가 너무 낮아서.. 영 쓰기 어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감도 400 짜리로 하나 더 만들어 주었으면..!

https://leica-camera.com/ko-KR/photography/accessories/m/film/monopan-50?srsltid=AfmBOooY-F2Duf6ko4AFQqkU3lute_QTw_oAyBtzzkMCasYFoQF-om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