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otel Suites Seoul Yongsan.

용산 드래곤시티에는 3개, 어쩌면 4개의 호텔이 있다.

이비스 스타일, 그랜드 머큐어 그리고 스위트와 나뉘어 있는 노보텔.

그래서 노보텔, 노보텔 스위트, 이비스 스타일, 그랜드 머큐어로 구분하면

총 4개의 호텔이 되는 셈인데 가격대와 등급으로 구분이 되기도 한다.

이비스 스타일은 수영장이 없기 때문에 초창기를 제외하고 가지 않고 있다.

노보텔과 노보텔 스위트는 같은 건물에 있으나 엘리베이터 접근으로

어느정도 구분은 되어있고 대부분의 시설을 공유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노보텔은 수영장이 딸린 이비스 스타일, 노보텔 스위트는

조금 저렴한 그랜드 머큐어 정도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느낌이다.

노보텔이 중간에서 절충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좋으면서도

애매한 부분이 분명히 있는 곳이다. 라운지는 뭔가 좀 엉성하고..

아예 프라이빗하게 독립되고 싶으나 전체 시설을 공유하고 있으니 북적거리고

그만큼 절충되고 적정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어 좋지만, 내가 보기엔

그랜드 머큐어 용산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도리어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