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냉기가 남아있는 초봄이기도 했고, 무언가 컨디션도 안좋았나보다.
사진을 뒤적거려보는데, 촬영된 사진도 적고 그 기억도 흐릿했다.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겠지.. 라는 큰 기대감없이 나고야라는 곳을
찾아가서 더더욱 그랬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50mm 에 한동안 푹 빠져있었다가, 여행을 다닐 때 조금 답답하다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이때부터 35미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던 때였다.
큼직큼직하게 몇몇 기억에 남는 랜드마크들과 야바톤 돈까스 정도.
어쩌면 나고야에서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었던,
지브리 파크, 레고랜드 등을 그냥 지나쳤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날씨도 괜찮을때, 아이들이 조금 더 성장했을 때.
그때 다시 찾아간다면 조금 더 인상적인 나고야를 기억할 수 있을까?
Nagoya, Japan.
Yabachō Station
Mirai Tower
Port Of Nagoya Public Aquarium
Noritake Garden
TSUTAYA BOOKSTORE Noritake Shinmachi
- Camera : Leica M-P (Typ 240)
- Lense : Leica Summarit-M 50mm F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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