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 Connect
@Youthqu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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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언젠간 나올거라고 했던 EVF 가 달린 라이카 M 이 출시되었다.
Leica M EV1
출시전부터 나돌던 Q와 흡사한 그 모습 그대로 공개되었는데,
직접보니 Q 같은 모습의 SL 의 눈을 가진 M 을 보는 기분이었다.
행사 자체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괜찮았는데, 가장 중요하고 궁금했던
EVF 를 직접 써보고 나서는 김이 빠지는 그런 기분이었다.
좋아하는 작가 Joel Meyerowitz 가 자꾸 등장하셔서 반가웠지만
왜 어르신을 앞에 내세웠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기존의 M 유저들 중 이중합치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새롭게 라이카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거부감이 없을텐데, 기존에 쓰던 사람들은 글쎄..
포커스 피킹, 그 이상의 새로운 EVF 를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었다.
손은 여전히 아날로그 스럽게 렌즈를 돌리고 있는데 눈은 디지털로 바뀐 모양새라 어색하기 그지없다.
그저 나의 어색함과 불편함일 뿐일테고 많은 사람들은 열광하고 적응하겠지 싶다.
장비를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 신제품의 출시가격이 그 생각을 굳혀주는 듯 하다.
Leica M Connect @Youthquake
서울 종로구 효자로 25
라이카 M EV1 런칭행사

Sono Felice Delpino, Goseong. Del Pino Village, Gold 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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