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변하는 지금이다.
일교차 또한 심해서, 아침에는 춥다가도 오후에는 덥기까지.
천천히 가을이 오려나보다 했더니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것 같아
괜시리 마음이 바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
조급한 마음과 달리 그렇다고 그럴싸한 계획이라곤 없지만
가을의 초입 즈음이 되면 자연스럽게 강원 고성과 울산바위가 떠오른다.
올해는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을 함께 다녀왔다.
아이들은 경치를 구경한 것 보다는 그저 케이블카를 타는 것과
전망대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정도로만 기억하지 않을까 싶지만.
무언가에 정복되거나 압도되는 느낌을 그 누구도 좋아하진 않겠지만
절정의 자연경관에 압도되는 기분은 그것과 다르게 경이로움을 준다.
물론 개방감과 청량함은 덤이고 말이다. 그 맛에 취해 항상 찾게되나 보다.
Goseong County
Seoraksan
Sono Delpino Resort & Hotel
Gwon Geum Seong Fortress
Seoraksan National Park
Seoraksan Cable Car
- Camera : Leica M11
- Lense : Leica Elmarit-M 21mm F2.8 E60
톤에 걸맞는 리드미컬한 진행이 실제감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