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은 거의 18년만에 찾는 것 같았다.
학창시절 무작정 차를 끌고 강원도로 떠나
정선을 거쳐 도착한 곳이 영월이었다.
별마로천문대, 한반도 지형등이 떠오르는데
당시에는 동강사진제를 보지 못해 아쉬움이 좀 있었다.
그래 언젠가 가 볼 수 있겠지하는 마음 뿐이었는데
올 해 처음으로 동강사진제를 다녀왔다.
20여년전에는 사진제라하면 영월의 동강사진제 뿐이었는데
최근에는 여기저기에서 사진제가 열리고 있어서 힘이 빠진 느낌도 있었다.
어쩌면 행사의 끝물에 갔던터라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사진제의 힘을 놓치지 않기를, 잃지 않기를.
동강사진제
DIPF 2025
2025년 가을.
- Camera : Leica S (typ 007)
- Lense : Hasselblad HCD 35-90mm 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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