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어느새 그렇게 4월이 끝나가네요.
5월은 아직 멀었다고, 어린이 날은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건만.
벌써 아이들 선물을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습니다..ㅋ

사진이라는 관심사로 동네 형님들과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보내는 일상.
소소한 즐거움이죠.

항상 영입하고 내놓고를 반복했던
캐논 50.2, 소위 캐녹티 렌즈를 다시 영입했는데
오랜 바꿈질을 하고 나서야 이제 드디어 깨끗한 녀석을 만났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이리찍고 저리찍고.

봄을 열심히 담아봐야지 했던 마음가짐이었지만
겨우 벚꽃 살짝 담은게 전부였던 4월이었네요.
5월 역시 아이들과 이리저리 시간을 보내다보면
금세 6월, 여름이 올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봄이 이미 끝난 것 같기도...

요새 필름에 푹 빠져 지내다보니
오랜만에 m240 과 50.2 를 가지고 나왔는데
배터리가 거의 방전인 줄도 몰랐네요.
살살 달래가면서 이리저리 테스트..

물론 라이카 녹티만큼은 아니겠지만.
캐논 RF 렌즈, 세레나 렌즈들을 참 좋아하는터라.
그 중 50.2 도 아끼는 렌즈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책.
사진을 시작할 때 참 즐겁게 읽었었는데,
나이들고 경험이 쌓인 후에 보니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때는 잘 알아듣지도, 잘 알아보지도 못한 채 슥슥 읽었는데,
지금와서 다시보니 스쳐지나간 카메라도 있고, 여전히 생소한 카메라도 있고 하네요.
요즘은 이런 재밌는 책 왜 안나오나 싶습니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마무리하는 4월.
5월에도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기를.

Leica M240 + Canon 50mm F1.2 L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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