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했던 4월의 한 주
작성자
Leica Forum Korea
작성일
2025-04-21 01:24
조회
45943
화려하게 만개했던 한 주가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이래저래 놓쳤던 벚꽃을
올해는 꼭 담아봐야지 라고 마음 먹었었는데
시간이 날 때 마다
간간히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물론 매번 비슷비슷한 곳을 담겠지만
긴 시간 동안 어떻게 변화하는지
담는 즐거움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올해는 무겁더라도 자주 쓰자고 외쳤던
S2-P 덕분에 M 보다는
조금 더 가까이 담을 수 있었던.
물론 날씨가 도와줘야 가능한 이야기. ^^
요 며칠새에 엄청 따뜻해진 느낌입니다.
조만간 여름이 성큼 다가올 것 같은..
아이들 여름 옷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한 주 였네요.
꼬맹이들은 벚꽃을 팝콘 꽃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벚꽃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밤새내린 비 때문에 그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내년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벚꽃이 거의 다 떨어졌으니
이제 녹음이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삼악산에 올랐던 기억도 나고,
올해도 올라가보자도 속으로 되새겼던.
S2-P 뿐만 아니라 M11, M240 도 꺼내들었던 한 주.
팝콘꽃 만개했던 4월의 모습을 나름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벌써 4월이 지나가는군요 ㅎㅎ
5월이 오기 전, 4월의 봄을
회원분들 모두 카메라 셔터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꽃이 떨어져도 푸릇한 새순이 그만큼 이쁘네요
푸르른 5월이 기다려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