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놀드 뉴먼과 매거진 @뮤지엄한미 삼청

작성자
Leica Forum Korea
작성일
2025-04-16 00:00
조회
24624



얼마전 막을 내렸던 아놀드 뉴먼의 사진전을

보기 위해 뮤지엄한미 삼청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부터 아놀드 뉴먼을 알고 있던 건 아니었지만

이번 사진전을 검색해보며 찾아가보고 싶었죠.

물론 뮤지엄한미 삼청에서 열린다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진작에 갔어야 했는데..게을렀죠 역시 ㅎ

이렇게 못보나보다 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전시기간의 끝무렵이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보러 오시더군요.





지난 번 다녀왔었던 윌리엄 클라인 도록도 보이고

장비병도 있지만 도록병?도 있어서

하나하나 모아보고 있습니다..ㅋㅋ





아놀드 뉴먼의 작품 초기부터 후기까지

각 시기에 맞춰서 그의 작품과

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경초상(environmental portrait) 의 선구자라고나 할까요.

포트레이트에 꽂혀있는 건 아니지만

큼직하게 담아내는 그 시절의 스케일에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타이틀이 아놀드 뉴먼과 매거진인 만큼

매거진이라는 매체에서 그의 흔적을 살펴 볼 수 있는.




















어릴 땐 모든 작품이 원샷원킬로 나오고

보정도 없이 한 방에 끝나는 줄 알았지만

결국 반복과 연습을 통한 끝없는 고뇌의 결과물.






사진전도 사진전이었지만

뮤지엄한미 삼청이라는 공간

자체가 휴식이 되기도 합니다.





멋진 셀럽들의 환경초상 사진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짧게 스치듯 안녕해버린 사진전이었지만

그래도 찰나의 즐거움과 함께 했던.






아놀드 뉴먼과 매거진

@뮤지엄한미 삼청


Leica CL + Vario-Elmar-T 18-56 F3.5-5.6 ASPH




전체 2

  • 2025-04-18 21:36

    사진도 좋았지만 공간이 주는 느낌도 참 좋았습니다.


    • 2025-04-19 12:05

      도록 제작의 디테일도 대단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