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oh GXR + GR A12 50mm F2.5 Macro

처음 카메라를 시작했던 브랜드라 그런지 더 애정이 남다르긴 한 것 같습니다.

RF 를 쓰기 시작하면서도 가끔은 좀 더 보이는대로 찍고 싶기도 하고,

더 가까이 들이대서 찍어 보기도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가끔씩 DSLR 를 쓰던 시절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오래된 DSLR 을 꼭 소장하고 싶더라구요.

살까말까 살까말까 매번 고민만 하다가 저렴한 녀석을 냉큼 구입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었으면 Zf 미러리스를 구입했어야 했는데 그런 마음 보다는

마지막으로 DSLR 을 하나 소장한다면? 이라는 고민에 대한 답과 같았네요 ㅎ

라이카면 라이카, 니콘이면 니콘, 하나만 하라는 와이프 말에

이건 이거고 그건 그거고... 라고 응수했습니다....ㅋ

가끔씩 그리울 때 셔터 한 번 씩 눌러보는 즐거움이죠^^

Nikon Df + Nikkor AF-S 50.4G